마운자로 비행기 반입은 약과 아이스팩의 답이 다릅니다. 펜은 기내에 들고 타셔야 하고, 정작 막히는 건 아이스팩입니다. 마운자로 4펜은 2mL라 국제선 100ml 규정에 안 걸리지만, 아이스팩은 액체·젤이라 개별 100ml 이하만 됩니다(2026년 9월 기준).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자가 직접 경험·조사하여 자발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마운자로 펜은 기내로. 위탁은 화물칸에서 얼 위험이 있다
· 처방전은 규정상 필수 아님(마운자로 4펜 = 2mL). 바늘은 펜에 내장
마운자로는 왜 기내에 들고 타야 하나요?
위탁수하물은 화물칸으로 갑니다. 화물칸은 온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고 기압도 다릅니다.
마운자로 보관 조건을 보면 왜 문제인지 보입니다. 냉장 2~8도가 기본이고, 30도 이하 실온이면 21일까지 버티지만, 얼면 버려야 합니다. 녹여서 다시 쓰는 것도 안 됩니다.
즉 화물칸은 더워서가 아니라 얼까 봐 피하는 겁니다. 부친 짐이 늦게 나오거나 분실되면 그것도 문제고요.
정작 문제는 아이스팩입니다
마운자로 자체는 액체류 규정에 안 걸립니다. 5mg 프리필드펜 하나가 0.5mL이고, 4개들이 한 상자여도 2mL입니다. 국제선 기준인 100ml에 한참 못 미칩니다.
문제는 아이스팩입니다. 아이스팩은 액체·젤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국제선 기내에는 개별 100ml 이하만 들어갑니다. 그런데 시중 아이스팩은 대부분 100ml를 넘습니다.
약과 보냉백은 들고 타는데 냉기만 못 들고 타는 상황이 됩니다. 용량으로 그려보면 이렇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 — 네 가지 방법
네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100ml 이하 소형 아이스팩을 지퍼백에 넣는 겁니다. 액체류 규정은 “100ml 이하 용기 하나만”이 아닙니다. 개별 용기가 100ml 이하면 여러 개도 됩니다. 대신 전부 1리터짜리 투명 지퍼백 하나에 들어가야 하고, 지퍼백은 1인당 하나입니다. 그러니 80ml짜리 소형 두세 개가 200ml짜리 하나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고르실 때 두 가지를 보셔야 합니다. 하나는 용기에 ml 용량이 인쇄된 것인지입니다. 판정은 내용물이 아니라 용기에 적힌 용량으로 하니, 표기가 없으면 실랑이가 생깁니다. 다른 하나는 “빙점하”라고 적힌 제품은 피하는 것입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아이스팩은 약을 얼릴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얼면 폐기라, 차가운 것보다 안 어는 것이 먼저입니다.

둘째, 보안검색 통과 후에 사는 겁니다. 액체류 규정은 보안검색 지점에서 걸리는 것이라, 검색을 통과한 면세구역 안에서 산 얼음이나 냉장 음료는 규정을 우회합니다. 편의점 얼음컵을 비닐째 보냉백에 넣으면 됩니다. 이 방법이 의외로 안전한 면도 있습니다. 냉동실 아이스팩은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데, 얼음은 아무리 차가워도 0도입니다. 물리적으로 더 안 내려갑니다.
셋째, 비행이 짧으면 아예 없이 가는 겁니다. 실온 30도 이하에서 21일까지 허용되니, 두세 시간 비행이면 보냉 없이도 규정 안에 들어옵니다. 기내는 에어컨이 도니 30도를 넘을 일도 거의 없고요.
넷째, 아이스팩만 위탁에 넣는 겁니다. 약은 기내로 들고 타고 도착해서 합치는 방식인데, 짐 찾는 시간을 계산에 넣으셔야 합니다.
저는 배로 다녀왔습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번 제주 여행을 배로 다녀와서 비행기 반입은 직접 해보지 않았습니다. 규정은 조사한 것이고, 이 글에서 제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보관 쪽입니다.
9일 동안 약을 들고 다니면서 알게 된 건 아이스팩이 12시간쯤에서 다 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비행 자체는 짧아도 공항 가는 길, 대기, 도착 후 숙소까지 합치면 그 12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찹니다. 그래서 위의 두 번째 방법이 현실적으로 제일 쓸모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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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국내선은 마운자로 규정이 다른가요?
제주 가시는 분들이 특히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국내선에는 100ml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개별 용기 500ml 이하, 총 2L 이하면 됩니다. 아이스팩을 그대로 들고 타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 무엇을 | 국제선 | 국내선 |
|---|---|---|
| 마운자로 펜(4펜 = 2mL) | 기내 ⭕ | 기내 ⭕ |
| 아이스팩 | 개별 100ml 이하만 | 개별 500ml·총 2L 이하 — 그대로 ⭕ |
| 지퍼백 | 1L 투명 1개에 모아 담기 | 필요 없음 |
| 처방전 | 100ml 초과 의약품만 필수 (마운자로는 해당 없음) | 필요 없음 |
2026년 9월 기준 인천공항·국내선 액체류 안내입니다. 취급은 공항·항공사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마운자로 비행기 반입에 처방전이 필요한가요?
인천국제공항 안내는 이렇습니다. “100ml를 초과하는 액체 의약품(인슐린 등)을 기내에 반입하시려면 의사 소견서 또는 처방전(국문 또는 영문)을 지참하여야 합니다.”
마운자로는 100ml를 넘지 않으므로 규정상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주사제 형태라 보안검색에서 설명이 필요할 수 있으니, 처방전이나 약 봉투를 챙겨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종이박스째 가져가면 제품명이 그대로 보이니 그것만으로도 설명이 됩니다.

주사바늘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마운자로 프리필드펜은 바늘이 펜 안에 내장·은폐돼 있어서, 인슐린처럼 바늘을 따로 끼우거나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별도 바늘을 들고 타는 상황 자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정리
아이스팩을 챙기신다면 용기에 ml이 인쇄된 100ml 이하 소형으로 여러 개, 1L 지퍼백 하나에 담으세요. “빙점하”라고 적힌 건 피하시고요 — 차가운 것보다 안 어는 게 먼저입니다.
규정은 항공사와 출발 공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스팩 취급은 안내마다 편차가 있으니, 중요한 일정이면 탑승 항공사에 한 번 확인하시는 걸 권합니다.
마운자로 비행기 반입, 자주 묻는 질문
마운자로를 위탁수하물에 넣으면 안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화물칸은 온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는데, 마운자로는 얼면 폐기이고 녹여 다시 쓸 수도 없습니다.
면세구역에서 산 얼음은 정말 통과되나요
액체류 규정은 보안검색 지점에서 적용되므로, 검색을 통과한 뒤 산 얼음이나 냉장 음료는 규정 밖입니다. 냉동 아이스팩과 달리 얼음은 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약이 얼 걱정도 없습니다.
주사바늘을 따로 챙겨야 하나요
아닙니다. 마운자로 프리필드펜은 바늘이 펜 안에 들어 있어 따로 끼우거나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별도 바늘을 들고 타는 상황 자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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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국제공항 액체류 기내반입 안내 · 항공사·공항 액체류 규정 안내 종합 · 마운자로 제품 설명서 보관 조건 · 기준일 2026-08-08 · Lighterly(라이터리)
이 글은 어떠한 경제적 대가도 받지 않았으며, 작성자가 직접 구매·경험·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