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 7일째, 식판에 코를 박았습니다 — 마운자로 7주차

마운자로 5mg을 이어 맞은 일곱째 주(43~49일차, 2026년 7월 31일~8월 6일) 기록입니다. 이 주는 점심 약속 때문에 금요일 오전에 주사를 놓았는데, 식욕 점수가 투약 당일부터 닷새 동안 3점에 머물다 엿새째 4점, 이레째 5점으로 올라왔습니다. 체중은 115.7kg에서 115.6kg, 45일차부터 출장이라 그 뒤 나흘은 측정이 없습니다.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자가 직접 경험·조사하여 자발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일곱째 주 한눈에
· 일곱 번째 주사는 금요일 오전. 약속 때문에 미리 놓았습니다.
· 체성분은 두 번, 115.7 → 115.6kg. 출장으로 그 뒤 나흘은 측정 없음.
· 식욕은 닷새 내리 3점 → 4점 → 5점. 5점은 투약 이후 처음입니다.
· 메스꺼움·변비는 없었습니다.
· 걷기 네 번 13.7km. 출장 숙소 둘레를 밤마다 걸었습니다.

7월 31일 금 · 43일차 — 오전에 맞고 나가 밥을 반 남겼습니다

마운자로 43일차 수육백반을 먹고 반쯤 남긴 공깃밥
고기와 두부로 배를 채우니 밥이 반이나 남았습니다.

점심부터 약속이 있어 이 주만 오전에 주사를 놓았습니다. 여행 막바지에 4점까지 올라갔던 식욕이 투약과 함께 확 내려갔고, 점심 수육백반은 밥을 반 남기고 일어났습니다. 라면에 돼지갈비까지 먹고 다닌 9일 여행을 끼고도 줄어든 1.5kg이 전부 체지방이고 골격근은 그대로였습니다.

마운자로 43일차 점심 수육백반의 항정살 수육과 볶음김치 썸네일 수육백반 한 상 차림과 쌈채소, 정구지무침 썸네일 마운자로 43일차 점심 뒤 먹은 팥빙젤라또 한 컵 썸네일 마운자로 43일차 저녁을 먹은 밀면집 매장 메뉴판 썸네일 마운자로 43일차 저녁 물비빔 밀면 한 그릇 썸네일 마운자로 43일차 체성분 분석 보고서 체중 115.7kg 체지방 44.7kg 골격근 40.7kg 썸네일
마운자로 43일차 점심 수육백반의 항정살 수육과 볶음김치 수육백반 한 상 차림과 쌈채소, 정구지무침 마운자로 43일차 점심 뒤 먹은 팥빙젤라또 한 컵 마운자로 43일차 저녁을 먹은 밀면집 매장 메뉴판 마운자로 43일차 저녁 물비빔 밀면 한 그릇 마운자로 43일차 체성분 분석 보고서 체중 115.7kg 체지방 44.7kg 골격근 40.7kg

8월 1~2일 토·일 · 44~45일차 — 하루 한 끼, 그리고 고기를 남겼습니다

토요일은 폭염에 집 밖으로 못 나가고 오후 한 시의 한 끼로 하루가 끝났습니다. 밤 열 시에 배고픈 듯한 느낌이 왔지만 눕고 나니 배고픔 자체가 없었습니다.

마운자로 44일차 오후 한 시의 첫 끼, 배달 파스타 샐러드 썸네일 마운자로 44일차 단백질을 채우려고 데운 냉동 닭가슴살 소시지 썸네일 마운자로 45일차 아침에 내린 필터 커피 썸네일 마운자로 45일차 점심 제육덮밥 보통 한 그릇 썸네일 마운자로 45일차 점심을 남김없이 비운 빈 그릇 썸네일 마운자로 45일차 저녁 숯불에 구운 삼겹살 썸네일 마운자로 45일차 저녁 밥 대신 시킨 계란찜과 쌈채소 썸네일 마운자로 45일차 출장 전 마지막 체성분 분석 보고서 체중 115.6kg 썸네일
마운자로 44일차 오후 한 시의 첫 끼, 배달 파스타 샐러드 마운자로 44일차 단백질을 채우려고 데운 냉동 닭가슴살 소시지 마운자로 45일차 아침에 내린 필터 커피 마운자로 45일차 점심 제육덮밥 보통 한 그릇 마운자로 45일차 점심을 남김없이 비운 빈 그릇 마운자로 45일차 저녁 숯불에 구운 삼겹살 마운자로 45일차 저녁 밥 대신 시킨 계란찜과 쌈채소 마운자로 45일차 출장 전 마지막 체성분 분석 보고서 체중 115.6kg

일요일은 점심 제육덮밥을 깔끔히 비웠는데, 저녁 삼겹살에서는 속이 부대껴 고기를 두세 조각 남겼습니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남기고 나온 건 처음입니다. 아침에 잰 115.6kg이 이 주의 마지막 숫자가 됐습니다.

8월 3~4일 월·화 · 46~47일차 — 연수원 식판, 제일 늦게 제일 적게

일주일짜리 교육 연수가 시작됐습니다. 첫날 저녁은 습관처럼 넉넉히 펐다가 그대로 남겼고, 식후 트림이 불편할 만큼 올라와 밤에 한 시간을 걸으니 싹 사라졌습니다.

마운자로 46일차 연수원 구내식당에서 넉넉히 푼 저녁 식판 썸네일 마운자로 46일차 저녁 식사 후 절반쯤 남긴 식판 썸네일 마운자로 46일차 저녁 뒤 먹은 팥빙젤라또 썸네일 마운자로 46일차 트림을 가라앉히려 걸은 밤 산책 기록 3.44km 52분 썸네일 마운자로 47일차 구내식당 아침 식판, 떡국과 장조림 썸네일 마운자로 47일차 점심 식판, 처음부터 적게 푼 잡곡밥과 제육볶음 썸네일 마운자로 47일차 점심 식사 후 남긴 식판 썸네일 마운자로 47일차 저녁 식판, 얼큰한 소고기국과 동그랑땡 썸네일 마운자로 47일차 저녁 밥을 반쯤 남긴 식판 썸네일
마운자로 46일차 연수원 구내식당에서 넉넉히 푼 저녁 식판 마운자로 46일차 저녁 식사 후 절반쯤 남긴 식판 마운자로 46일차 저녁 뒤 먹은 팥빙젤라또 마운자로 46일차 트림을 가라앉히려 걸은 밤 산책 기록 3.44km 52분 마운자로 47일차 구내식당 아침 식판, 떡국과 장조림 마운자로 47일차 점심 식판, 처음부터 적게 푼 잡곡밥과 제육볶음 마운자로 47일차 점심 식사 후 남긴 식판 마운자로 47일차 저녁 식판, 얼큰한 소고기국과 동그랑땡 마운자로 47일차 저녁 밥을 반쯤 남긴 식판

화요일은 세 끼를 전부 구내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어딜 가나 제일 많이 제일 빨리 먹던 제가, 매 끼 제일 늦게까지 제일 적게 먹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끼니 수가 아니라 한 번에 들어가는 양이었던 모양입니다.

8월 5일 수 · 48일차 — 식욕 점수를 4점으로 올렸습니다

거르겠다던 아침을 또 먹었습니다. 때가 되면 밥 생각이 나기 시작해 식욕을 4점으로 올렸지만, 먹는 양과 속도는 그대로였습니다. 저녁에 먹은 순대국밥도 공깃밥을 거의 그대로 남겼고요. 변비 낌새는 하루 만에 사라지고, 대신 가스가 찼습니다.

마운자로 48일차 새벽에 깨어 걸은 숲길 아침 산책 기록 2.45km 38분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구내식당 아침 식판, 소불고기와 얼큰한 국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아침 식사 후 국을 많이 남긴 식판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아침 커피를 담은 텀블러와 휴대용 선풍기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점심 식판, 잡곡밥과 간장 찜닭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점심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긴 식판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저녁 순대 한 접시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저녁 순대국밥 뚝배기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순대와 공깃밥을 남긴 저녁 상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저녁 뒤 들른 한옥 카페 전경 썸네일 한옥 카페의 통나무 기둥과 돌벽 썸네일 한옥 카페의 잔디 정원과 파라솔 썸네일
마운자로 48일차 새벽에 깨어 걸은 숲길 아침 산책 기록 2.45km 38분 마운자로 48일차 구내식당 아침 식판, 소불고기와 얼큰한 국 마운자로 48일차 아침 식사 후 국을 많이 남긴 식판 마운자로 48일차 아침 커피를 담은 텀블러와 휴대용 선풍기 마운자로 48일차 점심 식판, 잡곡밥과 간장 찜닭 마운자로 48일차 점심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긴 식판 마운자로 48일차 저녁 순대 한 접시 마운자로 48일차 저녁 순대국밥 뚝배기 마운자로 48일차 순대와 공깃밥을 남긴 저녁 상 마운자로 48일차 저녁 뒤 들른 한옥 카페 전경 한옥 카페의 통나무 기둥과 돌벽 한옥 카페의 잔디 정원과 파라솔

8월 6일 목 · 49일차 — 투약 7일째, 식판에 코를 박았습니다

아침을 거르려고 일부러 늦게 잤는데도 일곱 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점심은 밥 몇 술만 빼고 거의 비웠고, 저녁은 밥칸까지 깨끗했습니다. 남긴 게 아니라 못 남긴 쪽이었습니다. 밤에 한 시간을 걷고 돌아오는 길에 과자를 사 먹었는데, 투약 뒤 밤 간식은 이 주에 이날 하나뿐이었습니다.

마운자로 49일차 저녁 식사 후 밥칸까지 비운 구내식당 식판
국에 남은 건 다시마와 무 조각뿐이었습니다.
마운자로 49일차 아침 대신 먹은 단백질바 썸네일 마운자로 49일차 점심 식판, 잡곡밥과 소불고기, 브로콜리 강정 썸네일 마운자로 49일차 점심을 밥 몇 술만 남기고 비운 식판 썸네일 마운자로 49일차 밤 산책 뒤 사 온 과자 한 봉지 썸네일 마운자로 49일차 밤 산책 기록 4.82km 1시간 7분 썸네일
마운자로 49일차 아침 대신 먹은 단백질바 마운자로 49일차 점심 식판, 잡곡밥과 소불고기, 브로콜리 강정 마운자로 49일차 점심을 밥 몇 술만 남기고 비운 식판 마운자로 49일차 밤 산책 뒤 사 온 과자 한 봉지 마운자로 49일차 밤 산책 기록 4.82km 1시간 7분

마운자로 약효는 일주일 내내 가나요 — 제 7주차 식욕 곡선

날짜식욕그날 남긴 것트림
7/31 금 투약3점공깃밥 반없음
8/1 토3점하루 한 끼거의 없음
8/2 일3점고기 두세 조각산책 중에
8/3 월3점식판 절반식후 심함 → 산책 뒤 사라짐
8/4 화3점점심·저녁 밥 반줄었음
8/5 수4점국·공깃밥식후 한두 시간
8/6 목5점거의 못 남김산책 중 몰아서
  • 닷새는 평평하다가 엿새째부터 올라왔습니다 — 3점이 이어지는 동안은 남기는 게 당연했는데, 엿새째에 “때가 되면 밥 생각”이 돌아왔고 이레째에는 식판을 비웠습니다. 저는 이걸 약효가 옅어지는 구간으로 읽었습니다.
  • 숫자는 나흘 비어 있습니다 — 출장에 측정기를 두고 가서 45일차 115.6kg이 마지막입니다. 식욕이 올라온 주 후반의 체중은 저도 모릅니다.

다음 주사는 금요일 — 8주차 기록에서 확인하겠습니다

다음 주사는 금요일입니다. 이레째에 올라온 식욕이 투약과 함께 다시 눌리는지, 아니면 이번처럼 닷새쯤 평평하다 올라오는지는 다음 기록에서 확인하겠습니다. 용량은 진료에서 처방의와 상의해 정한 것입니다.

마운자로 7주차, 자주 묻는 질문

마운자로 약효는 일주일 내내 가나요

제 7주차에는 투약 당일부터 닷새 동안 식욕이 3점으로 평평하다가 엿새째 4점, 이레째 5점으로 올라왔습니다. 저는 이걸 약효가 옅어지는 구간으로 읽었습니다.

마운자로 트림이 심할 때 어떻게 하나요

제 경우 식후에 심한 날 한 시간을 걸으면 가라앉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우이고, 증상이 이어지면 참지 말고 처방받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게 맞습니다.

마운자로 투약일을 앞당겨도 되나요

저는 점심 약속 때문에 이 주만 오전에 놓았습니다. 요일과 간격을 바꾸는 것은 처방의 영역이라 임의로 당기지 말고 처방받은 병원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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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라이터리(Lighterly)
2026년 6월 21일 173cm · 124kg에서 시작해 마운자로를 맞고 있습니다. 이 글은 투약 12주차에 쓴 기록입니다.
처방약 투약은 가족에게도 직장에도 알리지 않은 개인 건강 정보라 필명으로 씁니다. 신원 대신 병원 체중계와 인바디 측정 기록으로 검증받으려 합니다.
의료인이 아닙니다. 처방과 용량은 담당 의사 지시를 따르세요.
문의 [email protected]
본 글은 개인의 경험과 기록을 정리한 것으로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사용과 용량 조절 전 반드시 의사·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약효와 식욕의 변화는 개인차가 크며, 이상이 있을 때는 임의로 판단하지 마시고 의사·약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식욕 점수는 주관적 자기 평가입니다.

출처: 개인 마운자로 투약 기록(43~49일차) · 식약처 마운자로 허가사항 · 기준일 2026-08-06 · Lighterly(라이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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