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5.0mg 11주차, 2026년 8월 28일~9월 3일 기록입니다. 음식은 잘 들어가는데 체중은 111.4kg에서 111.3kg으로 0.1kg 줄어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같은 용량을 7주째 맞다 보니 약효가 줄어든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자가 직접 경험·조사하여 자발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금요일 투약부터 목요일까지 날짜순으로 적고, 끝에 일주일의 몸 변화를 표로 정리합니다. 작은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 71~77일차(8/28 금~9/3 목), 투약 8/28 밤 제시간. 식욕 4 · 3 · 4 · 4 · 4 · 4 · 4.
· 체중(집 측정기, 아침 공복) 112.1 → 110.6 → 111.2 → 111.3kg. 지난주 111.4에서 −0.1kg.
· 회사 점심 13 · 13 · 17 · 10분에 비움. 저녁 거른 날 2일. 부대낌은 약간의 트림뿐.
※ 개인 기록이며 체감·수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8월 28일 금 · 71일차 · 투약일
아침 7시 35분 112.1kg. 점심 식판은 13분에 비웠습니다. 저녁은 내일 여행 장을 보러 일행과 코스트코에 갔다가 거기서 먹었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밤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투약 직전이라 음식이 잘 들어가는 상태였습니다. 식욕 4.
8월 29~30일 토·일 · 72~73일차 · 문경 1박
토요일 10시 반, 양산에서 돼지국밥에 밥을 말아 13분. 오후 2시 문경 숙소에 닿아 근처 냇가를 혼자 2.78km, 13분 32초/km로 걸었습니다. 저녁 8시 고기파티는 밥·라면을 빼고 고기와 쌈만, 과자와 육포는 조금씩. 투약 다음 날이라 식욕 3. 술은 원래 안 마십니다.
일요일 아침 라면은 건너뛰고 점심 콩국수는 17분 만에 바닥까지. 한우수육은 다 같이 맛보려 시킨 것이라 한 점만. 저녁 8시 집에서 돼지국밥 배달, 밥까지 전부. 잘 먹어져도 비싼 약을 맞고 있다는 건 잊지 않으려 합니다. 조금이라도 적게, 덜 찌는 쪽으로. 식욕 4.
8월 31일~9월 1일 월·화 · 74~75일차
월요일. 요즘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는 곳이 막혀 있다고 느꼈는데 뚫어뻥으로 뚫린 느낌이고, 지난주부터 조금씩 그랬습니다. 투약 전 몸 상태가 두 달이 지나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녁은 거르고 밤 9시에 말차팥빙젤라또 한 컵.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빙수 칼로리가 높으니까, 저녁을 안 먹어도 잠이 오는지 궁금해서.

화요일 아침 110.6kg. 전날 저녁을 걸렀으니 당연하고, 내일이면 다시 오를 겁니다. 점심 식판은 13분, 투약하지 않는 옆자리 선생님보다 많이 먹고 있습니다. 며칠 흐름에 줄어드는 느낌이 없어 저녁은 집에서 샐러드 파스타로. 측정기가 고장났나, 왜 숫자가 오르락내리락하나.
9월 2~3일 수·목 · 76~77일차
수요일 아침 111.2kg, 하루 만에 +0.6. 확실히 많이 먹고 잘 먹어집니다. 약효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주사가 남았는데 맞고도 살이 찌면 어떡하나. 운동을 해야 하나, 얼마나 더 덜 먹어야 하나. 점심은 수육 한 점만 남기고 17분.

아침 숫자를 보고 저녁은 식판을 받아만 놓고 두었습니다.
목요일 아침 111.3kg. 오전에 회사에서 나눠준 왕만두 하나, 참고 있던 것입니다. 점심 식판은 10분에 비우고 컵 아이스크림까지. 적게 먹자고 배식도 그렇게 받는데, 막상 눈앞에 있으면 남김없이 먹고 확실히 전보다 빨리 먹습니다.

저녁은 지인들과 부산 강서구 대저동 샤브니지. 일본식 근대 가옥을 고친 샤브샤브·스키야키 집이고 건물 사이에 일본식 정원이 있습니다. 스키야키와 조개육수 샤브로 시작해 후식 계란덮밥, 칼국수, 파인애플 셔벗까지 한 시간, 거의 다 먹었습니다. 음식 맛도 구성도 훌륭했고 정원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 식당과 아무 관계가 없고 대가도 없습니다.
마운자로 7주째, 약효가 줄어든 걸까요 — 달라진 것과 그대로인 것
| 아침 공복 | 체중 | 골격근 | 체지방률 | 전날 저녁 |
|---|---|---|---|---|
| 8/28 금 | 112.1 | 40.4 | 37.3% | 회사 식사 |
| 9/1 화 | 110.6 | 40.4 | 36.5% | 거름 |
| 9/2 수 | 111.2 | 40.3 | 37.0% | 샐러드 파스타 |
| 9/3 목 | 111.3 | 40.5 | 36.6% | 거름 |
- 체중 — 지난주 111.4에서 −0.1kg. 주중 진폭 1.5kg은 전날 저녁을 걸렀는지를 따라갔습니다. 골격근 40.3~40.5 고정. 누적 −12.7kg(시작 124kg).
- 먹는 양·속도 — 식욕은 투약 다음 날만 3, 나머지 4. 회사 점심은 지난주(9~14분)와 같은 속도로 비웠습니다.
- 소화 — 막혀 있던 곳이 뚫린 느낌, 먹은 뒤엔 약간의 트림뿐. 2·3주차에 고생하던 변비는 없습니다.
- 걱정 — 첫 주의 걱정은 “나에게 약이 듣기는 할까”였습니다(1일차 “설마 나 그 안 듣는 20%인가”). 지금은 다른 걱정입니다. 같은 5mg을 7주째 맞으면서 몸이 약에 적응해 약효가 줄어든 건 아닐까. 이번 주 숫자만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다음 주 체중이 말해줄 겁니다.
다음 투약은 9월 4일 금요일 밤. 보건소 인바디는 금요일 오후에 시간이 나면 다시 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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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인 마운자로 투약 기록 · 기준일 2026-09-03 · Lighterly(라이터리)
이 글은 어떠한 경제적 대가도 받지 않았으며, 작성자가 직접 구매·경험·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